다윗이 말씀을 많이 알고 있었을까요?
도망 다니면서 많은 시를 지은 다윗인데 모세의 율법을 잘 알고 있었을까요? 많이 몰랐던 것 같습니다.
다윗의 어린 시절은 엘리가 대제사장으로 활동하는 말씀이 휘기한 시절이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말씀을 제대로 못 배웠겠죠. 사사기에 기록된 레위인들의 행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신앙만 지켰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이 국가적인 행사에서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당패를 당합니다.
아마도 다윗은 창피하고 부끄러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다윗과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보통 전 세계 크리스천의 단 5%만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다고 합니다.
6장에 기록된 이야기입니다. 다윗이 법궤를 옮기려고 결심합니다. 주변 환경과 나라가 안정이 되었습니다. 400~500동안 침략을 당하지 않았던 여부스=예루살렘도 점령했습니다. 영토는 넓어졌습니다. 안정을 찾은 다윗은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에 모시기로 결심했습니다. 엘리제사장의 아들인 홉니와 비스하스가 전쟁터에 가지고 나까다가 빼앗긴 법궤입니다.
법궤를 옮기는 일에 3만명의 군인을 동원했습니다. 새 수레를 제작했습니다. 멋진 자동차를 제작했다는 거죠. 백성들은 잣나무 만든 악기와 수금, 비파, 소고, 양금과 제금으로 연주를 합니다. 국가적인 대규모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습니다. 갑자기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자 수레를 끌던 소가 뛰기 시작했습니다. 법궤가 땅으로 떨어지려고 합니다. 제사장으로 행사를 진행하던 웃사가 깜짝 놀라 떨어지려는 법궤를 잡았습니다. 웃사가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사람이 죽자 행사가 중단됐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법궤를 오벤에돔의 집에 법궤를 두고 돌아왔습니다. 3달이 지났는데 오벤에돔의 집이 복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이 다시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다시 모셔오기로 결심하고 옮겨 옵니다. 전에 옮길 때와 어떻게 다른지를 봐야 합니다. 6:13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원래 법궤는 레위인들이 메고 옮기는 겁니다. 화려한 수레가 아닙니다. 수만명의 사람들의 환호성이 아닌 겸손한 자세로 높여드리며 옮기는 겁니다. 이 사실을 다윗은 몰랐는데, 큰 사건을 겪으면서 성경공부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아야 좋다는 사실을 다윗을 통해 알게 됩니다. 남양주성실교회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다 일고 가르치는 교회입니다. 이번에는 책별로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숲 전체를 보는 겁니다. 숲을 다 보면 이제는 숲으로 들어가서 나무 하나하나를 볼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다윗에게 배울 점은 모르면 다시 말씀을 공부하는 태도입니다. 그래서 다시 실수하지 않는 겸손한 자세입니다. 말씀을 새롭게 깨닫는 지혜입니다. 이런 자세와 지혜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충만하길 바랍니다.
7: 8~17절을 다윗의 언약으로 알려진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인데, 다윗에게 영원히 왕권을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한 내용입니다. 성경에는 중요한 언약들이 있는데, 에덴언약, 아담언약, 노아언약, 아브라함언약, 시내산언약, 다윗언약, 새언약이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서 언약만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임을 언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은 백항목으로 지어진 왕궁에서 사는데, 하나님이 천막=성막에서 거하시는 것이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우선하는 그의 신앙과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집을 지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이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고 싶은 마음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네가 내 집을 건축하겠다고 네가 이 나라의 왕이 진정 하나님임을 인정하는구나.” 하면서 다윗의 기특한 마음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에게 “너는 안되고 네 후손이 건축하도록 할거야. 너는 마음으로는 준비되었지 환경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역대기에는 다윗이 피를 많이 흘려서 안된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같은 의미입니다.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하게 쉴 때 성전은 건축되어야 해. 나는 안식의 하나님인데, 너는 아직 전쟁중이어서 안돼”라고 11절에서 알려줍니다. 그러나 마음을 받으신 하나님은 “너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고, 다윗왕조는 영원히 지속될 거야.”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데 성경은 보면 다윗의 왕조가 지속되지 않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스라엘이 망했는데. 이게 어찌된 거야. 약속을 안 지키신 건가. 문제가 있네.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백성과 지도자들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외형적으로 무너진 이스라엘만 생각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다윗의 씨를 통해 영원히 완성될 새예루살렘을 알지 못했습니다. 다윗의 아들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영원한 나라를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에수 그리시도를 통해 다윗의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다윗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사랑한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 복을 주기를 원하는지 알게 됩니다.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다윗은 하나님께 묻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말씀의 원칙을 어려울 때든, 좋을 때든 변함없이 지켰습니다. 다윗은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욕심 부리지 않았습니다. 다윗처럼 살아서 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해야 점점 강성해 집니다.
진정한 영성은 다윗처럼 삶에서 하나님께 묻고 살아가는 겁니다. 사람을 대할 때 진실 되게 대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과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인격이 바로 영성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말씀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우선하는 하는 것이 영성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만 받고도 이렇게 엄청난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합니다라는 말만 들어도 기뻐하셔서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를 드리며 100, 60, 30배의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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