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 :1~6절
성경 순서상으로 본다면 열왕기상을 봐야 하겠지만 시편을 보려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편의 150편 중 73편이 다윗이 기록했습니다.
다윗이 사무엘상하의 상황 속에서 지은 시와 노래와 기도들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상하를 마친 상황에서 시편을 보면 그나마 시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편을 말하고 하면 시편 1편이나 오늘 읽은 23편 정도일 겁니다.
그나마 무슨 뜻인지 잘 모르고 읽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시’라는 것은 어렵습니다. 저자의 감정과 상황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렵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거장일수록 시편을 좋아했습니다.
어거스틴은 “시편을 영혼의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영혼을 비치는 거울이라는 겁니다.
칼빈은 “시편을 영혼의 해부도”라고 했습니다.
영혼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거장들이 시편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시편이 구원받은 성도들의 이야기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삶의 변화를 겪고 고백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성경은 위로부터라면 시편은 아래로부터라고 표현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편에는 각종 기독교의 교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구속주 예수님, 성령, 말씀의 능력, 교회의 아름다움 등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교리들을 가르쳐주고 있어서 영장인 거장들이 시편을 높게 평가합니다.
오늘은 시를 읽는 시간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다윗은 오랜 세울 동안 이런 저런 사건을 겪으면서 찬송과 시를 쓰면서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다윗은 참 재능이 많은 분입니다. 노래도 잘하고, 악기도 잘 다루고(악기를 다르면 악신이 떠날 정도), 시도 잘 쓰는 다방면의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시인이 되려면 영혼이 투명하고 거룩하고 청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감동의 시가 써지는 겁니다. 생각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야 시를 쓸 수 있습니다.
다윗이 시를 많이 썼다는 것은 다윗은 정직하고 청결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준 겁니다.
우리는 시 한 편을 쓰지 못하는 것을 보면 많이 타락했다는 증거입니다.
주로 시는 초등학교나 중학교시절에만 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어린 목동시절부터 늙은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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