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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보는 구약성경

하나님으로부터 거룩은 출발(레위기 3)

by ysong 2020. 9. 2.

거룩은 문화를 따르지 않는 겁니다.

가나안 땅은 이방신을 섬기는 곳입니다. 그곳은 타락한 곳입니다. 18장은 애굽과 가나안 땅이 얼마나 타락한 곳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18: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가나안사람들은 어머니의 하체를 범하고 있습니다. 자매의 하체를, 손녀의 하체를, 고모의 하체를, 며느리의 하체를, 형제의 아내를, 이웃의 아내를, 여자가 여자를, 남자가 남자를 범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의 태도가 토해버리겠다는 겁니다. 더러워서 토해버리겠다는 겁니다. 18: 25, 28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은 그들을 닮아가서 결국 하나님이 토해버리게 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윤리와 비교할 때 어떤가요. 속으로 썩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토해 버리고 싶을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거룩은 세상 문화를 쫓아가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따라 건전한 부부관계, 건전한 가족관계, 건전한 성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는 겁니다. 에베소서에 기록된 대로 자녀들은 부모를 순종하고,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는 문화로 살아가는 겁니다. 이것이 거룩입니다. 거룩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세상 문화와 다르게 살아가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11:44~45=출애굽의 목적이 거룩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거룩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인데 그 분과 수준이 맞아야 하는데 그 수준이 바로 거룩인 겁니다.

 

20:7절에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하라고 하십니다. 20:26절에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거룩하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것들은 거룩한 것이 되니다. 거룩한 하나님께 소속된 것들은, 구별되어서 드려진 것은 거룩한 사람, 시간, 장소, 물건이 됩니다. 하나님께 바치면 하나님 것이 되기 때문에 거룩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레위기는 오경의 중심입니다. 중요한 성경입니다. 모세오경 중에 한 가운데 하나의 책이-창세기(서론) 신명기(결론) 출레민-본론에서 가운데,,유대인은 레위기먼저 가르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레위기는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말라기 2: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구원받은 백성이 거룩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줌, 개인적으로 평강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복음의 진수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레위기 전체의 주제는 말씀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을 구속해서, 언약을 맺고, 함께 살기 위해 성막을 짓게 우리와 함께 거하시려고 했을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기 위해 거룩함을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처럼 거룩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거룩을 어기면 죽음입니다.

레위기에는 두 가지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0장에 1~2절에 기록된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입니다. 제사를 드리는 데 다른 불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제사는 하나님의 거룩을 보여주는 위대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용서의 현장에 사람의 생각, 다른 방법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예배가 거룩하지 않게 드려질 수 있습니다.

 

예배라는 이름으로 드린다고 해서 다 예배가 아니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정한 방법대로 예배를 드려야지, 예배는 살고 죽는 문제입니다. 예배는 거룩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정한 방법으로 예배를 드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축원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예배입니다.

 

또 하나의 사건은 삶의 현장에서 거룩을 방해해서 죽은 사건입니다. 2410~19절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어머니는 이스라엘사람이고 아버지는 애굽 사람이 한 이스라엘 사람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며 저주합니다. 무리가 그를 끌고 모세에게 갑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어떻게 할까를 물으니까 돌로 쳐 죽이라고 합니다.

 

삶도 아무렇게 살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다간 죽게 됩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라고 기록되었지만 두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데 제사장의 죽음과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니까 돌로 쳐서 죽게 됩니다. 거룩을 상실한 체 죽임을 당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죄값은 죽음이다. 하나님을 거룩하게 대하지 않는 것이 죄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이 얼만 거룩하신 분인가를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이것이 구속의 목적입니다.

 

우리가 거룩해야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출발이 하나님으로부터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거룩이라는 것입니다. 교제하는 대상은 거룩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거룩해야 합니다. 죄를 가지고는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거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룩하지 않는 자는 교제할 수 없다, 만날 수가 없다고 하신 겁니다. 거룩해 지는 것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는 것이 레위기입니다.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말씀하고 있는 내용도 이 레위기를 쉽게 압축적으로 가르쳤습니다.

거룩이 내적인 본성이라면 외적으로 나타는 것이 영광입니다. 성막이 완성하고 모세가 축도 했더니 영광이 나타난 것과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지만 무서운 말이기도 합니다. 거룩하지 않으면 죽기 때문입니다.

2. 거룩이는 중간이 없습니다. 좁은 문이나 넓은 문, 생명으로 가거나 죽음으로 가거나, 열매가 좋거나 나쁘거나, 차거나 넙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3. 거룩의 목적은 우리의 거룩을 통해서 세상 속에서 비치게 하는데 있습니다. 언약은 제사장 나라가 되라는 것입니다. 복 받게 하는 자리이고 회복하게 하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거룩하는 이유입니다.

 

교회가 거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면에서 거룩을 드러내야 합니다. 예배와 삶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들은 예배를 드리고 한 주간을 살아갈 텐데, 거룩이 있는 열매가 있는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예배는 거룩을 위해 결심하는 자리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기 원한다고 고백하고 출발하는 자리입니다. 교회안에 거룩함에 머물지 않고, 예배 속의 기쁨이 삶 속의 기쁨으로 역사하게 되길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아론은 예배를 드렸지만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정한 불이 아닌 것으로 드렸습니다. 말씀에 기록된 대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부모 자식 간에, 이웃간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거룩은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지켜 살아가는 것입니다.

 

거룩은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겁니다. 살아가는 겁니다. 거룩은 거창하지 않고 살기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입니다. 우리들은 그분을 닮아가야 합니다. 일주일 동안 거룩을 닮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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