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둠 속에 빛이 되는 교회
  • 성령의 열매가 풍성한 교회
간단하게 보는 구약성경

기도보다 우선하는 것들

by ysong 2023. 4. 17.

스가랴 7:1~7절

페르시아제국의 4번째 왕인 다리우스 히스타스페스 2년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다시 성전건축을 재기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하는 상징의 예표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백성들과 함께 하는 상징의 표현이 바로 성전입니다.

 

그래서 성전은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이후 성전은 건물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해서 세우신 성전이 중요합니다. 성전의 주인되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바로 허물어진 성전을 다시 세우시는 겁니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성전공사가 2년 정도 진행되고 있는데, 벧엘사람이 사라셀과 레겜멜렉과 부하들을 보내서 종교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3이 질문의 내용입니다. 이들이 바벨론 포로기간동안, 자신들이 망한 슬픔을 탄식하고, 하나님께 회개한다는 명목으로 일 년 4차례 금식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5~6입니다. 이러한 금식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대답입니다. 10-예루살렘 포위, 4-예루살렘 함락, 5-예루살렘 성전이 불탐, 7-그달랴총독의 죽음을 기념하면서 포로기간 동안 금식을 했습니다. 이런 금식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부정적입니다. 이러한 금식기도는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자신들만이 스스로 위로를 받기 위해서 했다는 평가입니다. 금식할 때도 자기만을 위해서 했고, 먹을 때도 자기 배만 불리기 위해, 자기만족을 위해 먹었다는 대답입니다. 그들이 정성을 드려서 금식기도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대답은 달갑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금식기도보다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7절입니다. 말이나 잘 듣는 순종적인 사람이 되라는 겁니다. 이벤트가 아니라 평소에 성실하게 순종하면서 사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8~14절입니다. 진실한 재판/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품/ 궁핍한 자를 돌봄/ 서로 해하려고 도모하지 않고/ 마음을 부드럽게 하며(옥토)/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들의 말을 듣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안했기 때문에,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에,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에 흩어지게 되었고, 황폐하게 되었고,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8:18~23절에서 금식에 대해 다시 말씀하고 있는데, 읽고 다시 설명

21~23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을 택한 원래목적대로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입니다. 우리교회가 이런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7, 8장의 내용입니다. 오늘은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참된 기도의 태도가 무엇인지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도에 대해 조금 더 보려고 합니다.

 

사실 기도는 성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앙적인 용어입니다. “문제만 있으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를 부탁합니다.” 이처럼 기도는 신앙생활에서 떼어 놓을 수 종교적인 행위입니다.

 

기도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에 있습니다. 불교, 힌두교, 무속종교를 이방종교에서는 기도, 빌다는 종교적인 행위를 합니다. 이들은 신을 지극정성으로 섬겨서, 신이 감동을 받아 호의를 베풀도록 합니다. 신의 호의를 얻기 위해 제물을 바치거나, 절실함을 보이기 위해 자신의 신체 일부를 괴롭게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절실함을 보이기 위해 신을 감동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신을 감동시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합니다. 제물이나 종교적인 자극은 절실함을 보이기 위한 표현애 불과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정성이 부족해서라고 합니다. 이런 것이 바로 이방종교에서 행해지고 있는 기도의 형태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방종교의 기도의 모습이 교회 안에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신앙이 좋다고 표현되면서 이방종교에서 행하는 열심을 보이려고 합니다. 열심을 보여서 하나님에게 영향을 미치게 할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좌지우지하려고 합니다. 더하면 빼라고 하고, 빼면 더하라고 조언합니다.

과거 질이 떨어지는 부흥사들이 이런 종교심을 부치겠습니다. 물질을 바쳐야 기도의 응답을 받는다, 아침저녁으로 기도를 해야 응답을 받는다, 40일 금식기도를 해야 응답을 받는다,,,자기가 원하는 기도응답을 받기 위해 종교적인 열심을 강요했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뜻은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향한 관심과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고, 자신의 문제 앞에 종교적인 열심을 냈습니다.

 

종교적인 열심에 대한 것은 여기 말고 엘리야와 바알선지자들이 보여준 대결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왕상 18:23~//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을 붙이지 말고 각자 신을 불러 불로 응답하는 신이 진짜라는 대결을 합니다.

 

26-아침부터 낮까지 불러/뛰놀더라(절뚝거리는 춤을 추었다)

30-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고 36, 37, 39

 

바울선지자들은 신을 감동시켜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간절한 행동을 했지만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니까 그들이 섬기는 신이 꼼짝도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금식기도(10-제 기독제목이 이뤄졌으면 지금 망했을 겁니다), 철야기도,,,제가 기도에 대해 더 깨닫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신을 괴롭게 한다고, 정성스럽게 한다고 해서 기도를 잘 들어주시지 않고, 하나님이 스스로 판단하여(우리의 뜻이 아닌) 거절하거나, 연기하거나, 응답하거나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교회 안에서 다툼이 있다고 해요. 서로 각자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자기들에게 유리하도록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스스로 판단하셔서 해결한다는 겁니다.

 

이런 정성보다는 진실한 재판/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품/ 궁핍한 자를 돌봄/ 서로 해하려고 도모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원하신다는 겁니다.

 

2) 18-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입니다.

1-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라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비유

불의한 재판관의 특징

2-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

3-과부-어떤 사람에게 원한을 갖고 있음(돈 문제로 보임-재판관이 약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음), 매일 찾아옴

5-번거롭게 해서 들어줌

 

이 비유의 진짜는 7~8절입니다. 기도하면서 낙망하지 않는 이유-하나님은 불의한 재판관이 아니라 의로운 분입니다. 자녀가 생선을 달라고 하면 뱀을 주거나, 빵을 달라고 하면 돌을 주는 분이 아닙니다. 부르짖음에 무관심하지 않는 분입니다. 오래동안 괴롭혀야 들어주는 분이 아니라 속히 들어주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 어떤 종교행위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 부모와 자식관계로 설명

 

혹시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이 사랑의 분이라는 사실을 믿고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바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우리의 뜻대로 되기를 바라면 낙망하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마 6:6~8절에서 기도의 태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결론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고, 전날 철야기도를 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른 것이 아닙니다. 구하는 대로 이뤄진다면 좋은 것일까요? 하나님이 판단해서 들어주시면 됩니다.

기도의 응답은 바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겁니다. 하나님의 일은 바로 진실한 재판/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품/ 궁핍한 자를 돌봄/ 서로 해하려고 도모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원하신다는 겁니다.

 

기독교단체, 기독교학교, 교회, 차에 십자가를 내세운다고 해서 교통사고가 안나는 것이 아니라 법을 지키고, 말씀에 순종하여 바르게 살면 하나님은 축복의 통로로 삼아서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쓰임을 받고 있습니까? 쓰임받는 기회를 잘 활요하시길 바랍니다. 쓰임받는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랍니다. 다니엘은 10대에서 90대까지 쓰임받는 인생이었습니다. 쓰임받기 위해,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뤄지기를 위해 기도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길 축원드립니다.

 

적용

1) 기도보다 우선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진리와 화평을 이루는 겁니다. 이런 생활을 하는 성도를 보고 불신자들이 옷자락을 잡고 따라 올 수 있도록 해요.

 

 

'간단하게 보는 구약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척하는 사람들  (0) 2023.06.27
인생역전드라마  (0) 2023.05.30
묻는 신앙  (0) 2022.12.21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1) 2022.12.14
하나님께 감동을 받자  (0) 2022.08.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