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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보는 구약성경

강 건너 불 끄는 신앙

by ysong 2022. 7. 20.

다니엘 12:10절

이민을 가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고 합니다. 애국가도 잘 부르고, 조국을 그리워하면서 산다고 합니다. 집을 떠나봐야 부모의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따뜻한 집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됩니다.

 

설교를 듣는 것은 신앙의 공식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어느 광고에 아빠가 자녀에게 아빠의 꿈은 천문학자였는데, 자녀가 왜 안됐어라고 질문을 합니다. 아빠의 대답 수학을 못해서라고 합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식을 배우고 익혀서 적용해야 합니다. 그 공식은 수학책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 수학의 공식을 배워서 응용하여, 물건을 사고 팔거나, 은행업무를 보거나, 다리를 만들거나, 건물을 짓는데 요용하게 쓰여집니다. 등등 다양한 생황에 적용을 합니다. 수학은 다양한 생활환경에 사용됩니다.

 

성경에도 공식이 있습니다.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관계에 따른 원리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배워서 적용하고 응용하는 겁니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신앙의 원리는 수학의 원리, 과학의 원리보다 적용범위가 넓습니다. 신앙의 원리는 육적인 세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 다니엘서를 통해 이런 신앙의 원리를 배우시길 바랍니다.

 

다니엘은 귀족이나 왕족이었는데 여호야김 왕이 통치할 때, 예레미야는 여호야김왕에게 많은 핍박을 받았는데, 다니엘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왔습니다. BC 606년입니다. 나라가 망하기 19년 전입니다.

 

다니엘서는 다니엘이 포로생활에서 겪었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불신의 환경에서 어떻게 신앙으로 극복하게 되는지를 가르쳐주고 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서는 12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6장은 포로생활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7~12장은 다니엘이 받은 환상과 꿈을 해석하는 내용입니다. 1~6장의 이야기도 두 시대로 구분되는데, 1~5장은 바벨론 시대에 있었던 사건을, 6장은 메데, 바사국 시대에 있었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7~12장도 두 시대로 구분할 수 있는데 7~8장은 바벨론 시대에, 9~12장은 메대, 바사시대에 받은 계시와 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장은 다니엘과 3명의 친구들이 정치가로 훈련을 받게 되었는데 바벨론 음식,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이스라엘의 문화를 지키면서 채식을 결단하는 내용인데, 3년 동안 채식을 했는데 피부도 좋고, 윤택하게 되었다. 그러니 채식을 하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의 순수성을 좋게 보신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2장은 세계사에서 사막의 한가운데 하늘궁전을 지은 왕으로 유명한 느부갓네살 왕이 신상에 대한 꿈을 꾸었는데, 그 신상의 머리는 금, 가슴은 은, 배는 동, 발은 철로 된 신상이었는데, 아무도 이 꿈을 해석하지 못했지만 다니엘이 꿈을 해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금은 바베론제국을, 은은 페르시아제국을, 동은 헬라제국을 쇠는 로마제국을 상징한다고 해석한 내용입니다. 이 신상을 뜨인돌이 쳐서 무너뜨리고 돌이 태산을 이뤘다는 이야기입니다.

 

3장은 느부갓네살 왕이 넓이가 3M, 높이가 10M에 해당하는 자기의 신상을 세워놓고 모두 절하도록 했는데, 다니엘의 3명의 친구들이 지방공무원이었는데, 신상에 절하지 않자 화가 난 느부갓네살 왕이 뜨거운 풀무불에 넣었지만 1명의 천사가 감싸줘서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3명의 친구들이 유명한 말을 했는데, 3:18절입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4장은 느부갓네살이 또 꿈을 꾸었는데, 큰 나무가 하늘에 닿았는데, 잎사귀는 아름답고 열매는 많고, 그 나무 밑에 들짐승, 새들이 깃들여 살게 됩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내려온 거룩한 자가 그 큰 나무가 자르고, 뿌리만 남겨두고 쇠와 놋줄로 나무를 꽁꽁 동이는 꿈을 다니엘이 해석한 내용입니다.

 

5장은 벨사살왕이 1천명의 귀족들과 잔치를 하는데, 예루살렘 성소에서 탈취한 금, , 구리 나무 잔으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손가락이 나타나서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글씨가 쓰여 졌는데, 다니엘이 해석해 줬다는 내용입니다. 당신은 함량미달입니다.

 

6장은 다니엘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기도하지 못하도록 조서를 내렸는데 다니엘이 덫에 걸려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7~12장은 4개의 환상과 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7장은 바다에서 4짐승이 올라오는데 사자, , 표범, 네 번째 짐승은 힘센 짐승인데 이전 짐승과 차원이 달랐다는 환상을 봤는데, 그런데 인자같은 분이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내려와서 4번째 짐승을 죽였는데, 이에 대한 해석입니다.

 

8장은 숫양과 숫염소 싸워서 숫염소가 이기는데 숫염소에 뿔에서 4개의 뿔이 나오는 환상을 봤는데, 이에 대한 해석입니다.

 

9장은 70이레에 대한 환상

 

10~12장은 북방왕과 남방왕에 대한 환상입니다. 이집트와 시리아 간에 벌어진 150년 간의 전쟁에서 겪게 되는 이스라엘의 고통에 대한 환상입니다.

 

다니엘서는 단순한 구조로 쓰여진 책입니다. 이 책에서 어떤 신앙의 원리를 가르치고 싶었을까요? 2가지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국의 역사를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다니엘서의 핵심 말씀은 2장의 꿈과 7장의 환상입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하고 있는 겁니다. 2장은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꾼 큰 신상으로 머리-=7장은 사자, 가슴-=, -=포범, 다리-=괴상한 짐승로 영원하지 않는 제국의 역사로,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제국의 흥망성쇠를 누가 주간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국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다는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런 제국은 일시적이고 영원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돌이 이 모든 신상을 부서뜨립니다. 돌이 산성을 이룹니다. 2: 44~45절 돌의 나라는 영원하다는 겁니다. 신약성경에 예수님을 돌로 표현합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모퉁이의 돌이라고 하셨습니다. 모퉁이 돌은 집을 짓는데 중심이 되는 기둥을 밭치는 돌입니다. 그 돌 위에 세워진 집이 교회이고, 하나님의 나라인데, 돌의 나라가 영원하다는 겁니다. 이 영원한 나라를 하나님이 세우십니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예수님이 부르셔서 세운 교회, 하나님의 나라, 돌의 나라는 영원하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느부갓네살의 꿈이었다면 7장은 다니엘의 환상을 통해 반복하고 있는데, 짐승의 나라는 망하지만 인자의 나라는 영원하다는 겁니다. 7:13~14. 예수님은 자신을 소개할 때 인자라는 단어를 즐겨씁니다.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인자입니다. 인자가 모든 짐승을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영원한 인자의 나라를 세웁니다. 예수님이 세운 천국, 하나님의 나라, 돌의 나라는 영원하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제국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의 제국도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교만하여 망하게 되고 새로운 제국이 등장할 수 있지만 언제가는 그들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이고, 돌의 나라, 인자의 나라만이 영원히 존재할 것입니다. 한 나라만 남게 되는데 그 나라가 바로 성도들이 백성이고 예수님이 왕인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신앙은 이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겁니다.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는 겁니다.

 

두 번째는 배우는 신앙의 원리는 불신의 문화에서 신앙을 지키는 태도관한 겁니다.

1장에서 불신의 음식에 대해 뜻을 정하는 것으로 극복합니다. 1:5, 1:17. 정하고

다니엘의 친구들은 우상문화에 대항했습니다. 3:16~18 환경, 문화에 대항하는 신앙, 대항하고,

다니엘은 시기와 권무술수에 맞섰습니다. 6:10절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앙, 지속하고

 

여러분들이 사는 삶은? 목사보다 더 훌륭하고 칭찬받을 만한 삶입니다. 성경과 전혀 상관없고,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곳에서, 신자됨을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목사는 못났으니 종교적인 분위기에서 사는 것이고 성도들은 넉넉히 감당할 수 있으니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신자는 깨끗한 곳, 문제없는 곳으로 보냄 받지 않았습니다. 청소가 되어진 곳이 아니라 청소해야 할 곳으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진흙탕입니다. 어두움만이 있습니다. 썩었고. 더럽고. 치사하고. 가관입니다.

 

때로는 다니엘처럼 시기와 질투로 상처를 받습니다. 시기하는 그들은 다니엘에게 정치적인 허물을 찾다가 못 찾았습니다. 그러니 종교적인 허물을 찾았습니다. 신앙적인 함정에 빠뜨립니다. 이런 곳에서 신앙을 지키는 겁니다. 목숨을 걸 일이 있습니다. 다리오의 법과 하나님의 법이 충돌할 때 목숨을 걸어야 했습니다.

 

그동안 고국 이스라엘은 예배드리는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이 환경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젠 예배드리는 것이 낯선 환경입니다. 이런 이방의 환경에서 신앙을 지키는 것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인내, 박해, 순교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살려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을 쓰시기 위해 훈련했습니다. 출애굽을 해서 광야에서 훈련시켰는데, 종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한 세대를 죽는 오랜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또 바벨론에서 하나님이 훈련을 시키는데 우상으로 찌든 신앙과 정신을 바꾸는데 두 세대의 세월이 소요됩니다. 70년입니다. 이렇게 긴 시간동안 훈련하는 목적은 출 8:2~3, 다니엘 12:10절입니다.

 

적용

1) 다니엘은 꿈을 꾸는 자입니다.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1826-1886) 미국의 과학자.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식물학자이자 농학자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농과대학 학장이었습니다. 이 당시 일본이 근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미국의 선진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일본이 미국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클라크박사를 보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클라크박사는 신앙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초청에 응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자 일본정부가 승낙하게 됩니다. 그래서 18767, 일본 삿포로 농림학교의 초대 교장에 취임한 클라크박사는 신진기술을 가르치면서 신앙교육을 하게 됩니다. 그가 신앙교육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보이스 비 엠비셔스 인 크라스트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비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다니엘은 이런 비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를 위해 뜻을 정하고 평생을 정직한 정치인으로 살았습니다. 이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제국의 왕들에게 가르쳤던 겁니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만이 천상천하의 최고의 분이고,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사실을 가르쳤던 겁니다.

 

2) 다니엘은 정치적인 흠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들도 평생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학원에서, 티브 앞에서, 모임에서, 어떤 환경에서도 예수님이라면 이 일을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면서 행동하고 말하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건은 과부와 고아를 돌보고 세속에 빠지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본문의 제목에 대해 설명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강 건너 불구경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강 건너 불을 끄기 위해 강에 들어가는 순간 내 발에 있는 불은 자연스럽게 꺼지는 겁니다. 내 문제에만 놓고 근심하고, 기도하고 하는데, 강 건너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근심하는 순간 자신의 불을 꺼진다는 것을 실천하는 성도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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