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2절
주에 진정한 예배자는 몸을, 거룩함으로, 산체로 드린다고 했습니다. 일상적인 삶이 영적인 의미에서 예배입니다. 삶을 예배로 드리는 것이 진정한 예배자입니다.
2절 “너희는~~”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1절에 영적 예배자입니다. 바로 진정한 예배자를 가리킵니다. 2절은 진정한 예배자가 세상사람과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가야 하는 성도들의 인생관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3단어를 주목해야 합니다.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아, 분별하라입니다. 무엇을 본받지 말고,,이 세상을,,,무엇을 변화를 받아,,마음을,,,무엇을 분별하라,,하나님의 뜻을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가야 하는 성도들의 인생관은 오늘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3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아, 분별하라입니다. 오늘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고 아멘으로 받아들여서 2015년에는 다른 인생들을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면 무엇이 가능하게 되느냐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먼저 이 세대를 본받지 마라
그렇다면 무엇을 본받지 말라는 것일까요? 사람들의 삶의 패턴을 본받지 말라는 겁니다.
외적인 패턴으로는 유행을 따르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딤전 2:9~10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라고 합니다. 단정하게 옷을 입는 것, 화려한 치장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태도입니다.
벧전 3:3에도 “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시 로마의 여자들은 유행하는 것은 머리를 땋고, 진주와 금으로 옷을 만들어 입고 다니는 것입니다. 사치스러운 모습이 유행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소박했습니다. 검소했습니다. 정결했습니다. 구분이 되었습니다.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사람의 패턴입니다. 남학생들은 게임의 패턴, 여학생들은 연예인의 패턴, 몇 십만원이 호가하는 메이커들, 장년은 직장문화의 패턴이 있습니다. 이런 유행을 본받지 않는 겁니다.
내적의 패턴으로는 물질에 대한 태도를 다르게 하라는 겁니다.
딤전 6:17~19절에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딤전 6:10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이유는 여유로운 삶, 안락한 노후, 유행을 쫒아가기 위해서입니다. 돈은 사랑을 사랑합니다. 돈의 힘과 권력을 사랑합니다. 돈은 이 땅에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불가결합니다.
돈에 대한 패턴이 돈을 벌어서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는 너그러운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돈은 사랑의 대상, 섬김의 대상이 아닙니다.
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도는 돈을 버는 동기와 목표가 달라야 합니다. 돈을 쓸 때도 목적이 달라야 합니다. 돈에 대한 패턴이 세상스럽지 않도록 노력하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이기적이 되면 쇠퇴하는 것이고, 나이 들면서 이타적이 되면 성장하는 것입니다. 삶의 패턴을 바꾸는데 노력하길 바랍니다.
성도여러분! 내가 현재 신앙생활의 상태를 무엇을 측정할 수 있을까요? 내 마음의 상태, 패턴이 감사가 많으면 양호합니다. 반해 마음의 상태, 패턴이 분노가 조절되지 않고 불쑥불쑥 솟아나오면 패턴을 바꿔야 합니다. 2015년은 늘 감사가 넘치는 패턴을 따르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마음은 지성, 생각입니다. 마음이 변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어제 장래식장에 갖다오면서 사람들은 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잠깐 대화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변하지 않더러, 예수님을 믿고 변하더라,,소수지만 변하는 사람을 봤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목사들이 만나면 무슨 대화를 할 것 같습니까? 성도들이 설교로 변할까? 훌륭한 설교로 성도가 변할까? 결론은 아니다입니다. 목사의 설교가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변화시키더라는 겁니다. 하나님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 마음의 변화를 겪는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면 마음이, 생각이 많이 바뀝니다. 성경의 인물들도 충격적인 사건을 통해 마음이 변화된 것을 봅니다. 예수님이 충격적이어서, 예수님을 만나면 마음이 변하고, 세계관이 바뀝니다. 마태, 삭개오, 바울과 같은 분들은 예수님을 만나면서 마음이 새롭게 되었습니다. 돈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마태와 삭개오는 마음을 새롭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사람들로부터 역적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모았던 돈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합니다. 누가복음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돈에 대한 인생관이 바뀌었습니다. 돈보다 훨씬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볼펜을 붙잡고 안 놓는 아이에게 볼팬을 놓게 하는 방법, 옆에서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습니다. 맛잇는 사탕을 주면 놓고 사탕을 잡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보다 소중한 것을 알게 되면 놓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었다고 하지만 계속적으로 과거의 생각으로 살면 마음이 새롭게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게 되면 평상시에 감추어진 생각들에 따라 판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불교신자들은 모든 것이 팔자소관으로 돌립니다. 무속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귀신이 노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귀신을 달래기 위해 굿을 하거나 조상의 묘를 옮기는 것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조상신을 섬기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조상의 은덕으로 돌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알고 있는 수준에서 생각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불행을 만나면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는구나, 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자꾸 불교인의 생각으로, 무속신앙의 생각으로 판단한다면 그 사람은 마음의 새롭게 된 게 아닙니다. 무늬만 기독교신앙인입니다. 진정으로 새롭게 된 게 아닙니다.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고신측에서 운영하는 고신대학교가 있는데 신학 교수님이 계십니다. 그 분이 기독교인이 무속신앙을 얼마만큼 따르고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국내에 유명한 무속인을 찾아가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신학교수님이 손님들 중에 기독교인이 얼마나 됩니까?라고 물으니까. 자신의 달골 손님 중에 40%가량이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마음이 새롭게 된 게 아닙니다.
마음이 새롭게 된다는 것은 자아관이 바뀌는 겁니다.
1) 인생관이 바뀝니다. 인생은 참 아름답다. 하나님이 뜻이 있어서 나를 이 땅에 보내셨다. 밝은 것을 보고 긍정적으로 변합니다.
2) 자녀관도 바뀝니다. 자녀를 하나님이 나아게 맡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게 됩니다. 소유권은 하나님에게 있고, 나는 잘 기를 수 있는 의무가 있습니다. 은사를 개발시켜 주고, 사명을 깨닫게 해 주고, 사명을 감당하도록 밀어주는 것입니다. 속썩이는 아이라도 내가 감당할 수 있으니까 보내주셨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3) 죽음관이 바뀝니다. 죽음을 장막을 벗고 영원한 안식을 위한 통과 의례 정도로 바뀌는 겁니다. 마치 계주를 할 때 자기 구간만 달리는 것처럼, “내 역할을 여기까지다”라고 봐야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도 마음을 변하시키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하나님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거든요. 교회를 맡겨놓고 매일 다듬으시느냐 고생이 많으십니다.
동일하게 여러분의 마음을 변화시킨 하나님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가정을 맡기고, 회사를 맡기고, 자녀를 맡겨놓고 다듬고 계십니다.
마음의 변화를 강조한 다른 말씀을 볼까요?
엡 4:23~24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의=왕, 진리=선지자, 거룩=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골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으로 만물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마음이 새롭게 하는 것은 말씀에 비춰봐서 세속적인 것은 뽑아내고 성경이 하라는 대로 해 보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날마다 새로워지는 기쁨을 누리실 겁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한 조건으로 첫 번째 말씀드린 세상을 본받지 말고, 두번째 말씀 드린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야 가능합니다. 세상을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분간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어떤 분별력 가질 수 있게 되는가?
1) 하나님의 뜻인가, 사람의 뜻인가를,
하나님의 뜻은 타락한 죄인들을 구원하여 거룩하게 살도록 하여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입니다. 우주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치고는 아주 소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무엇이 선하고 악한가를
3)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4) 완전한 것과 불완전한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
5)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게 됩니다.
분별하는 생활은 지적인 활동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산 사람만이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납니다. 하나님의 뜻을 결정하는 생활입니다. 사단이 우리를 끊임없이 미혹하기 때문에 분별력이 떨어지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분별력은 어떻게 생길까요? 2절을 보면,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분별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분별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 곧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이 분별력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 마음을 새롭게 하고 - 변화를 받을 때 가능하다는 겁니다. 순서에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이 분별력은 환청이나, 환상이나 꿈이 아니라 지적인 활동, 신앙적인 활동을 통해 알게 되는데,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실천하면서 더욱 견고해집니다.
결론
익숙한 생활 패턴에서 떠나고, 근본부터 새로운, 전혀 새롭게 변화를 받아서,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 나가는 성도님들이 되길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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