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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완성)

항상 생각나게 하다

by ysong 2022. 5. 10.

베드로후서 1:12~21

2천년 교회의 역사를 보면 외부적인 박해와 내부적인 배교로 어려움을 겪고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외부적인 박해에는 인내로 견뎠고, 내부적인 배교에는 성경으로 돌아감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는 한 가정의 역사도 마찬가지이고 한 개인의 인생도 동일합니다.

 

베드로사도는 내부적인 위기에 직면한 교회와 성도를 향해 세상의 썩어질 것을 피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지는 것과 한 가정, 한 개인의 인생에 세워지는 방법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의 원리를 잘 배워서 각자 적용하시면 든든한 인생이 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후서를 쓴 목적입니다.

베드로사도는 자신이 떠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14)

베드로는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고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떠날 준비를 잘 하신 분들은 인생의 소중한 가치와 원리들을 남기고 갑니다.

돈을 남기고 가면 후손들끼리 싸우지만 믿음을 남기고 가면 자자손손 복을 받습니다.

 

베드로사도는 육신의 장막을 벗어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당시 베드로사도의 나이는 70세 전후로 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30년 조금 지난 후인데, 베드로가 예수님보다 나이가 조금 많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네로황제의 박해로 바울과 같은 날 순교했다는 전승도 있습니다.

 

베드로가 교회에 그토록 남기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베드로 사도 남기고 싶은 첫 번째는 흔들리지 않는 생각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12, 13, 15절에 반복되는 단어가 생각나게 하다입니다.

자신이 신앙의 경험을 가르쳤는데, 그것이 생각나게 하는 것입니다.

 

먼저 변화산에서 경험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는 주님의 재림과 연결된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역사적인 사건임을 증명하는 말씀입니다.

 

주님을 만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가 들었던 음성입니다.

거룩한 산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하늘에서 직접 들려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살짝 조금 보여줍니다.

베드로의 인생사건이었습니다.

천국을 미리 맛 본 것입니다.

 

마태복음 17:1~1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과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이 그들 앞에서 변형되어 얼굴이 해 같이 빛났습니다.

예수님이 모세(1500 전의 인물)와 엘리야(800전의 인물)와 대화를 합니다.

모세는 율법을 대표하고,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합니다.

베드로는 너무나 황홀해서 여기에 집을 짓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합니다.

이들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는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음성은 예수님이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공생에 시작할 때 들렸던 말씀인데 동일한 음성이 제자에게 들렸습니다.

 

베드로는 변화산에서 들은 음성을 전해야겠구나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영광 중에 변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자리의 변화산을 경험해야 합니다.

 

신앙은 기억하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이 생각나는 교회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일상의 사건으로 말미암아서 계속해서 말씀이, 주님이 생각나야 합니다.

그런데 은혜를 잊고, 주신 복을 헤아리지 못하면 신앙은 병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주님과 있었을 때 겪었던 사건과 말씀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 말씀이 자신을 지켜주었던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곳곳에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게 합니다.

 

베드로에게 대표적인 사건은 누가복음 22:61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베드로는 평생 잊지 못했을 겁니다.

이 말씀이 베드로가 일생동안 겸손히 섬길 수 있었던 비결이었을 겁니다.

베드로사도는 수장으로 초대교회를 흔들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겸손히 행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요즘 무슨 생각에 사로잡혀있습니까?

악한 것들은 생각을 흔듭니다.

광고는 생각을 사로잡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을 사로잡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사도로 합니다.

전쟁에서 심리전도 생각을 사로잡기 위한 것입니다.

 

어떤 생각에 이끌려 살아갈 것인가?

생각의 자료가 말씀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사로잡히기 위해서 예배드리고,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목사의 본분은 말씀이 훼손되지 않게 성도에게 잘 전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는 것입니다.

반복하여 까먹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사도는 육신의 몸으로 있을 때, 세상을 떠난 후에도 말씀이 생각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4:26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을 받으면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고 기억되고 묵상되고 능력이 됩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자신의 신앙의 체험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인생사건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구약성경은 예수님이 오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19절입니다.

다시 오실 샛별이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샛별은 금성을 말하는데요, 예수님이 그와 같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새벽에 가장 먼저 빛나며 아침을 알리는 별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셨고, 예수님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예수님이 영광의 빛으로 오실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의 예언이 더 확실한 증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예언자를 통해 미리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예언은 상상이나 지어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예언은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21절에도 말씀 하듯이 사람의 뜻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이끌려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은 이끌려가는 것입니다.

이끄는 힘이 내 힘보다 크기 때문에 바르게 이끌려갑니다.

성령이 성경을 통해서 나를 이끌어 가십니다.

 

더 확실한 것은 성경을 보라는 것입니다.

내 생각대로 풀면 이단이 됩니다.

성경이 나를 인도해야 하고, 해석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해석하다가 실수하게 됩니다.

 

성경을 강조한 이는 베드로뿐만이 아닙니다.

바울은 딤후 3:15~17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사도요한은 계시록 22:18~19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했습니다.

 

성경의 말씀을 가감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단은 성경을 너무 가감합니다.

사사로이 풀어서 본질을 흐리게 합니다.

이단이 아닌 우리들도 내 목적과 내 뜻으로 들여다보면 내가 복음을 만들게 됩니다.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목적을 갖고 성경을 해석합니다.

말씀을 자기 편한 대로 해석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성경은 성경이 해석해야 합니다.

말씀이 내게 다가와서 나를 변화시키고 깨어지게 하고 그래서 다시 세우시는 능력을 경험해야 합니다.

 

적용) 무엇을 붙들고 살 것인가?

어느 존경하는 목사님이 전해준 말씀입니다.

노년에 목사님은 젊어서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은혜의 말씀으로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넘어갔다고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니까 말씀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기 인생에 가장 잘한 것은 말씀을 붙잡고 살겠다고 결심한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젊어서 많이 헤맸습니다.

스스로 옳다고 생각했지만 많이 혼란스러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더 늙기 전에 말씀에 따라 살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말씀에 비추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으로 충분하다는 인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미래의 불안함 때문에 흔들립니다.

성령께서 내주하시기 때문에 말씀이 여러분들에게 정직하게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왜 교회, 사람은 흔들리는가?

붙잡은 것이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결론을 말씀하시면서 두 가지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거짓선지자를 삼가라고 하셨습니다. 즉 이단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는 기초를 든든하게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기초가 든든해야 비와 창수와 바람과 같은 유혹과 시험을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초이고 토대입니다.

반석은 예수의 말씀이다.

그리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말씀에 따라 좋은 가정, 좋은 교회를 지어가겠다고 결심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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