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0:1~11절
8~9번째 재앙 죄의 힘은 부러지기 전에는 놓아주지 않습니다.
피개이파가(축 죽음)종우메흑장순서입니다.
8번째는 메뚜기 재앙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이적이지만 바로와 애굽의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재앙입니다.
그러나 목적은 동일한데요, 여호와 하나님인 줄 아는데 있습니다.
메뚜기는 파별, 파괴 황폐함을 상징합니다.
성경 곳곳에서 심판의 도구로 등장하곤 합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하나님을 섬기게 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거절하면 내일 메뚜기를 보낼 것이라고 말합니다.
4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내일이라는 기회를 줍니다.
내일의 기회를 잃은 자에게 나타는 징계는 12절입니다.
바로의 신하들 중에 여호와의 말씀이 두려워서 종과 가축을 집으로 피신시켜 죽음을 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두지 않은 신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와 신하들의 대화가 심각합니다.
바로의 신하들은 모세를 보내서 애굽이 망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바로는 신하들보다 눈이 가려져 있습니다.
바로의 적은 바로입니다.
10~11절에 바로는 아이들을 인질로 잡아두겠다는 것입니다.
바로의 탐욕으로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만 이런 선택을 할까요?
메뚜기 재앙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남아 있는 것에 대한 희망조차 상실하게 하는 재앙입니다.
이는 탐욕을 멈추지 못한 결과입니다.
강력한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탐욕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강력한 서풍이 불어야 사라지게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물었을 겁니다.
9번째는 흑암의 재앙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기 전에 어둠이 임합니다.
빛이 사라지는 어두움입니다.
애굽은 태양신 라를 섬겼는데, 9번째 재앙은 우상숭배 자체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28절에 바로는 모세를 죽이겠다고 협박만 할 뿐입니다.
왜 바로는 스스로 죽음을 향해 가는 겁니까?
왜 바로에게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분명히 바로의 악한 마음이 강퍅하게 흘러가는 것을 돌이킬 수 있을 텐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걸까요?
바로는 결국 변하되지 않습니다.
변화는 자신이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악하고 잘못되었으며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알 때 참회가 일어나고 회개가 일어납니다.
영성세계에서는 사람을 억지로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돼지에게 진주를 달아주지 말라고 합니다.
물을 마시려고 하는 자를 물가로 데려고 가고, 진주의 가치를 아는 자에게 진주를 주라고 합니다.
바로는 악하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악한 것을 알면 돌이킵니다.
잘못된 것을 알면 벗어나려고 합니다.
궁지에 물리면서도 변화되지 않는 것은 자신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내려놓으면 제국의 영광과 명예가 실추된다고 느끼기 때문에 끝가지 자기 노선을 지키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가로 막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회를 주었지만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마치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는 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바로의 강퍅한 마음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지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항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만 하나님이 선하심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에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는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로는 인간의 파별과 죽음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징계의 손길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주십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과 고집을 부리면서 돌이키지 않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됩니다.
변화는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잡은 자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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