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둠 속에 빛이 되는 교회
  • 성령의 열매가 풍성한 교회
요한계시록(완성)

사치의 결과

by ysong 2021. 3. 20.

요한계시록 18:21~24

17~18장은 사탄이 이용하는 음녀와 짐승(거짓사상, 거짓선지자와 막강한 권력자와 국가) 실체들에 대한 묘사와 그들의 최종 운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땅에서 영원히 누릴 것 같은 막강한 힘과 권력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악의 축을 이루고 있는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총체적 세력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마치 바벨론제국이 하루아침에 페르시아제국의 고레스에 의해 망하는 것과 같은 형국이라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읽고 있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바벨론은 현실에 존재하는 로마제국입니다.

바벨론의 배후에는 짐승이 있고, 짐승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습니다.

로마제국이 짐승이 되었습니다. 황제숭배로 사탄의 하수인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묘사는 음녀와 짐승이 악의 축을 이루고 있는데, 지난주는 음녀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고, 오늘은 음녀가 타고 있는 짐승의 최종운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계시록 13장에서는 음녀를 땅에서 나온 짐승(13:11)로 묘사하고 있으며, 짐승은 바다에서 나온 짐승(13:1)로 묘사되고 있지만 동일 인물에 대한 묘사입니다.

 

음녀가 탄 짐승은 17:3절에 나옵니다.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으로 가득합니다.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습니다.

 

성경이 성경을 해석합니다.

9-일곱 머리는 일곱 산입니다.

일곱 산은 로마를 가리키는데, 로마가 7개의 작은 언덕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입곱 머리는 일곱 왕입니다.

두 가지 해석-로마의 7명의 황제로 보는 견해//역사상 존재했던 대 제국으로 보는 견해

다섯-애굽, 앗수르, 바벨론, 바사, 그리스

하나-로마

이르지 않은 하나-앞으로 나타날 제국

8번째 왕은 7번째 왕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영원히 망할 제국이라는 해석입니다.

이렇게도 봅니다. 5-십자가에서 사탄이 머리를 상함

1은 하나님의 허용 범위 아래서 쥐락 펴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정적인 힘은 아니라는 것

이르지 않은 1=최종적인 사탄의 최후가 아주 미미한 세력이라는 것으로 봄

 

음녀와 짐승의 동맹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16-토사구팽의 모습입니다.

짐승이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해 이용하다가 폐기 처분합니다.

거짓종교, 거짓종교가 세상의 권력에 붙어서 힘을 쓰는 것 같지만 버림을 받게 됩니다.

세상권력이 음녀를 이용하다가 소용이 없으면 버리게 됩니다.

악한 세계의 최후는 늘 자중지란입니다.

진리가 아닌 것을 붙들고 사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짐승의 특징은 18:2절에 3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귀신이 처소/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모두 장소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곳은 원어상 감옥의 의미입니다.

세상이 지배하는 구조가 감옥과 같이 갇혀 있다는 것입니다.

권력을 누리는 것 같은데, 권력에 감옥에 갇혀 있고, 무한한 자유를 누리는 것 같은데 통제되어 있고, 사치와 쾌락을 맘대로 누리는 것 같은데 벗어나지 못하는 감옥에 갇힌 있다는 것입니다.

짐승을 중독 시켜 사탄이 즐기는 가치관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짐승의 가치가 성공이라고 포장되어 성공의 감옥에서 벗어지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영이 지배하는 세계가 바로 짐승의 가치입니다.

 

짐승의 두 번째 특징은 사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우선시하는가?

3, 7, 9절에서 볼 수 있듯이 짐승은 사치를 즐겼습니다.

당시 사치는 권력의 수준, 위치를 잣대, 사회 신분을 척도 하는 눈금이었습니다.

얼마만치 치 할 수 있느냐가 그 사람의 존재였습니다.

자주색 옷을 입었느냐, 금은으로 얼마나 치장했느냐에 따라 성공여부를 척도했습니다.

 

짐승의 세 번째 특징은 자기도취에 빠져 있습니다.

거짓만족에 도취되어 있습니다.

 

 

짐승의 세 번째 특징은 천박한 상업자본론입니다.

12~13절에서 거래되는 품목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7종류 28개 상품입니다. 사람의 영혼까지 매매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사치와 이익을 위해 사람의 영혼까지도 수간으로 사고팔았습니다.

출세를 못하던 사람들에게 조금 출세를 시켜 준다고 하면 영혼을 갖다 팔아먹는 것입니다.

 

18장은 짐승에 대한 경제적인 관점에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경제논리==마지막 때의 원리라는 것입니다.

짐승의 의식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맘몬이 지배하는 짐승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짐승을 닮은 세상은 사치와 자기만족, 경제를 최우선으로 강조합니다.

 

이 짐승은 어떻게 망할까요?

8, 17, 19절에서 알 수 있듯이 순식간에 망합니다.

서서히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장마로 지하차도에 갇혀 순식간에 죽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전혀 예측하지 못할 때 순식간에 망하게 됩니다.

 

교훈 및 적용) 4절의 말씀으로 적용하려고 합니다.

바벨론에서 나와야 합니다.

세상을 등지고 자연으로 들어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바벨론의 세계관에서 떠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바벨론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세상입니다.

 

동성애 합법화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기독교인들이 반대하는가?

간단합니다. 하나님이 죄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구약과 신약에서 분명히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죄라고 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바벨은 창세기에서부터 출발하여 세상이 심판을 받을 때까지 지속됩니다.

바벨의 정신인 하나님을 대적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서 나와야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생각납니다.

창세기 19:2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4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26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사위들은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소돔의 문화에 익숙하면 이런 반응이 나옵니다.

또한 롯의 아내처럼 뒤를 돌아보면 안됩니다.

 

바벨론은 짐승이 바꿔 입은 옷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합니다.

짐승은 오늘날 새로운 바벨론의 옷을 입고 나타납니다.

세상의 질서를 식별하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완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를 기다립니까?  (0) 2021.04.28
어린양의 혼인잔치  (0) 2021.04.14
허상의 세계  (0) 2021.03.06
부끄러움이 없는 성도  (0) 2021.02.17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자  (0) 2021.02.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