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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보는 구약성경

모세의 3편의 설교 신명기(2)

by ysong 2020. 9. 12.

두 번째 설교-하나님을 사랑하라입니다.

두 번째 설교는 4:44~28장까지입니다. 율법을 강해설교 하면서 하나님의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6:5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율법의 핵심이며 십계명 중 1~4계명을 한마디로 요약한 말씀입니다. 모세의 설교가 쉽고 간단하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모세만 말씀한 것이 아닙니다. 신약에서 율법학자가 와서 선생님이여 어느 계명이 크냐고 물으니까?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2:37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모세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율법을 볼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인격적인지 사람들에게 사랑을 강요하지 못합니다. 자유의지에 따라 자발적으로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이스라엘백성들은 이런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다 자기들이 필요한 것들만 요구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단 한 명 모세는 하나님의 입장을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백성들에게 알려줬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데도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식으로 표현한다고 해서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이 좋아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할 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어디서 많이 싸움니까? 차안에서 가장 많이 싸운다고 합니다. 좋은 기분으로 외출을 하려고 합니다. 남자들은 별로 준비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차에 가서 기다립니다. 아내들은 5분만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차에서 기다리는 5분은 심리적인 시간이 더해져서 길게 느껴집니다. 아내들도 5분이내에 밖에 나올 수 없습니다. 차에서 기다리다가 열 받아서 한마디 합니다. 그러면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러면 손해입니다. 중간역할이 없어지면 가정의 화목이 깨집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사람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요? 모세는 두 번째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다 다룰 수는 없고 몇 가지 방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하나님이 명령한 법을 지켜 행하는 겁니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소중하게 여기는 겁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사람과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 그것은 이기적인 사랑일 수밖에 없습니다. 신명기 8: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신명기 11:22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신명기 19:9 “또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예수님도 계명을 지키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사도도 요한일서 3:23절에서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말씀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아내를 사랑하십니까? 아내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남편을 사랑합니까? 남편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자녀를, 부모를 사랑합니까? 약속을 지키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말씀을 가감하지 않는 겁니다. 공부 잘하는 방법은 가르치는 선생님을 좋아하면 됩니다. 제가 국어를 잘하게 된 동기는 중학교 때 국어선생님을 좋아해서입니다.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면 공부를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명기 4: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타락은 말씀을 가감한 사건이었습니다. 창세기 3장에 기록된 하와와 뱀의 대화를 보면 말씀을 더하거나 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혜의 책인 잠언에서도 30:6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책을 덮으면서 또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을 가감하는 대표적인 것이 소문입니다. 소문은 필요한 말만 전달됩니다. 잘못 전달되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결국 불행한 사건으로 결말을 맺습니다.

 

말씀을 전달하는 저와 같은 목사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설교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거나 약간 겁주기 위해 비틀거나 꼬면 안됩니다.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주의 이익을 위해, 특정계층의 이익을 위해 사실을 왜곡시키면 안됩니다. 사업하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품을 품질과 기능을 정확하게 가감하지 말고 전달해야 합니다.

모든 광고 켄섭은 같다는 것을 강조하면 안됩니다. 다름을 강조해야 합니다.

실제로 보면 같은 듯 하지만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종류는 같지만 다름을 강조하는 것이 광고의 컨셉입니다. 신자의 삶은 전혀 다르지만 세사 사람과 같은 것 같은데 다름을 보여줘야 합니다. 바로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정직할 때 다름이 나타는 겁니다. 구별되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다름이 보이지 않을 때 세상에 동화되었다고 말합니다. 작은 차이입니다.

 

 

3) 하나님은 사랑하는 것은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압니다. 익은 벼인지, 고개만 숙인 벼인지를 누구나 다 압니다. 아버지는 위선자 같다고 말하면 꽝입니다.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는 겁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가르치는 겁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따라합니다.

 

4)지도자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청빈과 겸손한 삶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황희정승과 같은 분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사청문회를 하면 지도자로써의 자격이 없습니다. 평민들과 똑같은 가치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큰일입니다.

 

지도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는 17:16~17절입니다. 이방인들의 왕들은 병마를 많이 두고, 여자를 많이 두고, 은금을 많이 쌓습니다. 이방인들의 왕은 국방과 경제를 우선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많이 갖지 말고 18~20절을 보면 율법을 읽고 지키게 하고, 국민들이 율법을 지키도록 만들고, 하나님의 종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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