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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다

by ysong 2020. 11. 13.

요한복음 9:1~12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시는 사건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기록한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의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을 믿으면서 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1-예수님이 맹인된 사람을 보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자들도 보았을 텐데, 제자들은 깊은 의미를 알지 못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2절-제자들의 질문입니다. 

맹인이 된 것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누구의 죄로 인함입니까? 자기입니까, 부모입니까?

이렇게 제자들이 질문한 것은 두가지 의미가 대포되어 있습니다.

당시 사회적인 통념에 따른 것입니다.

제자들도 죄에 압도되어 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3절-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누구의 죄로 인함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 맹인을 보여준 것은 죄를 판단하라고 보여주신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죄로 판단하는 것은 바리새인의 누룩에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의인 너는 죄인이라는 판단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선악의 판단하는 자리에 앉겠다는 것, 심판자의 자리에 앉겠다는 것입니다. 

왜 심판자에 앉는가?

인간이 은혜 받은 죄인이라는 것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죄에 대해 둔감해 졌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에게 의인이면서 죄인으로 살아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은혜 아니면 안되는 삶을 가르쳐주고자 했습니다. 

 

우리들도 고난에 대한 해석에서 이런 실수를 합니다.

고난을 죄 때문이라고 해석하곤 합니다.

쉽게 판단하여 정죄하곤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은혜를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무엇인가?

죄로부터 구원을 말씀하십니다. 

그 죄는 원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고치시거나 손을 대는 정도였습니다.

6~7절이 이 사실을 드러낸다고 해석합니다. 

여기서 수단을 사용하십니다.

, 침, 씻으라는 것은 모욕적인 표현이라고 해석합니다. 

땅은 뱀이 땅에 기어다니는 곳이며, 침은 모멸적인 행동이며, 씻으라는 엘리사가 나아만 장군에게 요단강에서 씻으라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모욕적인 행동을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당신은 저주아래 있는 사람이다.

누구의 죄로 인함이 아니라 원죄 때문이다.

4-하나님이 보내신 일=구원을 이루는 일=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자 했던 것입니다.

 

맹인이 눈을 뜨게 된 것은 예수님의 자비를 드러내기 위함이 아닙니다.

죄로부터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들도 선천적으로 불평스러운 것들에 대해 믿음으로 간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선천직인 것이라고 포기하지만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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