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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국가 기능

by ysong 2024. 8. 18.

로마서 13:1~10

한 주 동안 선으로 악을 이기셨습니까?

사실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따라 살려고 하면 모든 말씀이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주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담으로 다가온 그 말씀은 능력을 경험하는 시작이요, 삶이 변화되는 출발입니다.

 

로마서는 어렵지만 위로가 되는 말씀으로 가득합니다.

또한 진리를 가르쳐 주는 말씀으로 꽉 차 있습니다.

로마서는 내가 누구인가를 알게 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명확하게 밝혀 줍니다.

저도 매주 주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모든 말씀을 좋아하지만 다 은혜가 되는 것은 아닐 때가 있습니다.

로마서 13장이 대표적인 말씀입니다.

권세자들에게 복종하라는 의미로 들리고, 위계질서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보여서 불편한 분들도 있습니다.

권력자들에게 무조건 순종하라는 말씀으로 읽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말씀이 아니라 1~7절은 국가 제도 또는 법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국가 제도 또는 법을 가리킵니다.

 

1~2절의 위에 있는 권세들은 세상 법을 가리킵니다.

통치자 자신도 법 아래 있기에 위에 있는 권세인 법에 복종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법으로 통치하는 사람들, 권력자들이 국가의 권력을, 법을 남용하면 괴물로 전락합니다.

그러나 국가의 권력인 법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국가 권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집행하는 권한을 허락하셨다는 뜻입니다.

국가의 법은 공의와 정의를 드러내도록 집행되어야 합니다.

 

2절을 보세요.

하나님은 맡길 때는 반드시 책임을 묻습니다.

큰일에는 반드시 더 큰 책임이 따릅니다.

많이 맡긴 사람에게는 더 큰 책임을 요구하십니다.

남용하고 선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로마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민간기업이든 공기업이든 책임을 묻습니다.

개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돈, 권력, 학식, 명예, 인간관계이든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더 큰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지고 있다는 것에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보통 대부분 사람들은 나는 작은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가질 생각만 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더 달라고 매달렸습니다.

그런 중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미 가진 것에 책임을 감당하고 있는지 묻게 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더 가지려고 하기보다 이미 받은 사명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감사할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본 말씀이 오늘 말씀과 연결됩니다.

시편 581~2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가정, 직장, 공직자에게 주어진 권세를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권세는 위로부터 주어졌고, 약한 사람들을 보호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공직자들은 공정한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초심을 지켜야 합니다.

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길은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고, 변질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1절에 통치자들이 정의를 말하지 않고, 올바르게 판결하지 않는

다고 고발합니다.

 

2절에 악한 통치자들을 고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마음의 중심에 악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작정하실 때는 늘 똑같습니다.

창세기 6:5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

할 뿐임을 보시고

미가 2:1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악을 생각하니까 이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폭력을 달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이 잘되겠습니까?

 

4~5-뱀은 사탄을 상징합니다.

통제되지 않는 독사입니다.

독사는 정수를 마셔도 독을 품습니다.

독사와 같은 사람이 권력적 의지를 가지고 산다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귀가 닫혀 있다는 것입니다.

독사도 귀가 열리면 마법사가 부는 피리 소리에 따라 춤을 춥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멀리하니까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심판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악한 권세는 잠깐이라는 것입니다.

7~9절에 알 수 있는 것은 악인의 삶은 잠깐이라는 사실입니다.

7-와디처럼 사라지게 해 주옵소서.

8-수분이 없어서 사라지게 하옵소서.

9-강한 바람으로 사라지게 해 주옵소서.

죽음의 세력들이 강한 바람으로 사라지게 해 주옵소서.

악의 계획이 수포가 되도록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비유들은 악인들이 겉으로는 좋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껍데기밖에 없는 허울 좋은 인생이

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명기 4:9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이익에 따라 날뛰기 때문입니다.

많이 가질수록 더 큰 책임이 따릅니다.

 

로마서 13:3~4절은 통치자들의 역할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3-실제로 그런가요?

4-실제로 그런가요?

경험한 국가 권력자들이 유익을 주려고 일하나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그렇지 않고, 2천 년 전의 현실은 더욱 그렇지 않았습니다.

현실이 아니라 국가의 이상적인 모습을 말한 것입니다.

모범적인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국가의 권력, , 권세자들은 정의를 행하도록 권장, 선을 행하는 보호하여 맘 놓고 살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국가에 무조건 복종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국가 권력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나?

공권력과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과 대치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절에 양심을 따라, 선한 기준이 있습니다.

세상법에 복종하지만, 궁극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상위법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1장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산파들은 태어난 남자 아이를 죽이라는 왕의 법을 거부했습니다.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왕의 조서에, 법에 항거했습니다.

예수님은 로마정부에 항거하지 않았습니다.

조세 문제를 묻는 질문에 가이샤의 것은 가이샤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고 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법에 처형당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과 국가의 질서를 존중했습니다.

바울도 로법에 항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바울은 로마 정부를 옹호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권력과 함께 책임을 묻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맞서라고 하지 않고 마치 매국노처럼 말합니다.

29:5~7절입니다.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하나님이 바벨론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셨습니다.

권세와 함께 책임이 뒤따른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5절처럼 말씀을 종합해서 양심에 따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양심의 법은 무엇일까요?

12:31절과 13:8~10절 사이에 법에 대해, 권가권력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과 사랑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율법의 완성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법의 완성이고, 세상 법의 완성입니다.

이것이 5절에 양심에 따른 행동입니다.

 

사랑의 빚은 갚을 수가 없기 때문에 빚으로 남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깨닫고 갚으려고 하면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가셨습니다.

힘들 때 사랑을 받아서 성공한 후에 갚으려고 하면 이미 떠난 경우도 잇습니다.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 외에 빚을지지 마세요.

사랑으로 모든 법에 양심 따라 지키시길 바립니다.

세상 권력에 대한 태도는 모든 권세는 하나님으로 나왔기 때문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권력이 하나님에 대한 순종에 불가능한 명령을 할 때 우리는 그것을 따를 수 없습니다.

세상의 권력보다 위에 계신 하나님의 권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신앙의 양심에 따라 법을 지키며, 세상의 법, 권력, 권세자들도 법 아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권세와 책임은 함께 따른 것을 잊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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