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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질문이 그 사람의 수준

by ysong 2021. 3. 10.

요한복음 13:36~14:11절

질문이 그 사람의 수준입니다. 생각이 그 사람입니다.

13:36절에는 베드로의 질문이 나옵니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코마디스 도미네)

예수님 대답입니다.

지금을 따라올 수 없지만 후에는 따라온다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목적지를 물었는데, 예수님은 삶의 형태로 대답하십니다.

 

도마의 질문입니다.

목적지를 모르는데, 가는 길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13:36절에는 따라올 수 없다고 하시고 4:4절에서 알 수 있다고 하니까 앞뒤가 안맞는 것처럼 보이니까 도마가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대답의 말씀은 도마의 의심덕분입니다.

= 십자가의 길,

진리= 하나님 나라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정보는 주님만 주실 수 있다.

생명= 하나님 나라의 성격은 생명의 영역이다.

말미암아은 자기 부인으로 얻어지는, 주님을 통하여 아버지께로 간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가는 길은 아버지께로 간다.

아버지께로 가는 길은 나밖에 없다.

간단하지만 엄청난 진리입니다. 

 

8절은 빌립의 질문입니다.

아버지를 보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떠나서 하나님을 찾으면 잘못된다고 대답하십니다.

 

22절에는 유다의 질문입니다.

우리에게 나타내소서. 우리에게 보이신 능력을 세상에 보이십시오.

예수님은 말씀을 지켜라, 너희들이 말씀을 지키도록 성령을 보내줄 것이라고 대답하십니다.

 

제자들의 질문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자들은 당혹스럽고, 불안한 것입니다.(고난, 죽는다, 황당한 말씀만 하니까)

현실적이고, 현세적이고, 보이는 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1절에는 제자들이 근심한 이유가 있습니다. 

주님이 떠난다니까 근심한 것이 아닙니다. 

 2절을 보면 제자들이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지 못할까봐 근심했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을 수 있을까를 근심했다고 보입니다. 

근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버지의 집이 많다는 것입니다. 

너희처럼 부족한 사람들도 들어갈 수 있도록 많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도망갈 것을 미리 아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내 아버지의 집, 거할 곳, 거처는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시편 23:6절, 시편 27:4-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집이 성전으로 바뀝니다.

   성전의 실체가 예수님입니다. 공간적인 처소적인 개념도 있지만 관계적 개념입니다. 

  아버지의 집과 거차가 많다는 의미, 구원의 상태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준비하신 노후대책입니다. 

 

구원은 아버지께로 가는 것입니다. 

6-기독교만이 배타적인가?

타종교도 배타적입니다.

모든 종교는 배타적입니다.

기독교가 배타적이라고 듣는 이유는 타종교에는 구원이 없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스님이 기독교에는 열반이 없습니다. 오직 부처님을 통해야만 열반에 이르게 됩니다.

이 말이 배타적인가? 우리는 열반에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추구하지 열반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열반이란 커진 상태, 번뇌의 불빛이 커진 상태입니다.(탐진치-3=탐심, 분노(고집), 무지=평화로운 상태=공의 상태=신과 합일된 상태)

예수님은 아버지께 이를 수 있다고 했지, 열반에 이른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종교의 내재적 접근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구원과 열반은 다릅니다.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구원이고, 열반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다원주의는 목적지는 똑같다, 가는 길이 다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가는 길은 비슷하지만(종교마다 계율, 의식, 경전, 기도, 수행) 목적지가 다릅니다. 

열반이 백록담이라면 구원은 백두산 천지입니다. 

타 종교에 대한 폄하하는 태도가 문제이지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고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타종교를 대하는 3가지 방식

- 배타주의(모든 종교는 배타적이다)

- 포괄주의(인정하는데 우리가 제일 낫다)

- 다원주의(다 똑같다)

 

기독교가 배타적이라고 비판을 받는 것은 우리들의 태도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이점을 설명해 주고, 열반에 이르고 싶다면 불교에 가고, 창조주에 이르게 되고 싶다면 기독교를 믿어라고 하면 됩니다우리가 갖고 있는 구원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구원은 죽어서 천당 가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 죽기 전까지 성화 과정을 거치면서 주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것-죽어서 천국에 이르게 됩니다. 

3- 부활 승천 이후는 처소를 예비하는 기간이 됩니다.

4- 도마는 이 말씀에 마음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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